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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표지판 주변 버려진 담배꽁초…통학로 금연구역 ‘무색’지난달 30일 그린로드 대장정 유영초등학교 모니터링
횡단보도 도색·주차 차량 위험·인도 높낮이 개선 요구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그린로드 대장정 모니터링이 지난달 30일 유영초등학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오후 1시부터 진행, 토성고개-유영초-북신사거리-삼성생명 주변 일대를 조사했다.

현장조사에서는 유영초등학교 입구 앞, 아이들이 직접 그려 제작된 금연표지판 아래 버려진 담배꽁초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금연포스터를 표지판으로 제작, 2018년 11월 통영 18개 초등학교 35곳에 설치했다. 이후 통영시의회는 2019년 12월 제2차 정례회에서 ‘통영시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 어린이보호구역을 금연구역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학교 앞 금연표지판 주변에는 버려진 담배꽁초가 버젓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실질적인 통학로 내 금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018년 유영초등학교 통학로 현장조사에서 지적된 횡단보도 미설치, 도로파손, 보도파손 부분과 당시 해모루 아파트 공사로 인해 위험하고 불편함을 초래했던 통학로 부분은 인도정비를 통해 개선됐음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인도 높이 다름으로 경사가 심해 통행에 위협을 줬던 부분도 개선됐다.

하지만 남포초등학교 모니터링 부분과 마찬가지로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이 나뭇가지에 가려져 표지판 위치 변경이나 나무 이설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또 인도 위 적치물, 보행길 가운데 위치한 전봇대는 보행에 방해를 줬다.

이밖에 ▲수도관 공사 이후 지워진 횡단보도 도색 필요 ▲인도 위 주차된 차량 위험 ▲가로수 뿌리 자라면서 보호구역 들림 현상 ▲북신사거리 CU-정수장여관 앞까지 인도 단절 ▲인도 턱, 높낮이 개선 필요 등이 지적됐다.

이날 모니터링에 함께한 유영초 조필제 교장은 “등·하교시 학교 앞에 차들이 정차를 많이 한다. 잠깐이지만 위험할 수 있다. 또 학교 옆 화단이 펜스가 설치돼 있지 않아 낙석사고 위험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청과 의논해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린로드 대장정을 통해 통학로가 조금씩 변화됨을 느낀다.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초여름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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