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규철)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 선·후배 7개팀,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토링 시간을 지난달 24일 시청에서 가졌다.

이번 멘토링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에 선발된 시민들이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과 지도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멘토로 케이이피(주), ㈜함께하는 다이웃, ㈜꽃섬거제, ㈜남쪽바다 여행제작소 대표 등이 참석, 10기 창업팀의 사업내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간․최종 평가,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공모 준비, 기업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담과 조언을 건넸다.

케이이피(주) 허창봉 대표는 “창업에서 사회적기업 진입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끝없이 고객을 연구하고, 사회적경제기업간 협업·연대를 지속해 나간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후배 팀을 격려했다.

10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에는 집수리 업체 또바기 홈 기술센터(대표 박미란), 수도 및 보일러 배관 세척 전문 업체 ㈜한오멜(대표 박용석), 해녀 문화 전승을 위한 바다를 사랑한 해녀(대표 양승희) 3팀이 지난 1월 말 최종 선정돼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매년 주최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및 창업자금, 교육·멘토링, 자원연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의 등용문이다.

거제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이규철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간 멘토-멘티 결연사업과 간담회 등을 지속 추진,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경제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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