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의 종장 형식만으로 짧은 시를 쓰는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최진태 시인이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 박물관 앞에서 독도에 관한 넉줄 종장시(이하 넉줄시) 시사전을 5월 29일~6월 13일 3일동안 가졌다.

본 한산신문 시민기자 이기도한 최시인은 지금까지 넉줄시란 명칭으로 총 8권의  시집을 발간 했는데  그 중 세번째 시집이 '독도연가'로 소롯이 독도에 관해서만 133편이 실려 있다.

최시인은 사)세계문인협회 통영ㆍ독도지부장을 2004년부터 지금까지 역임하고 있다.

넉줄시는 시조의 종장인 3-5-4-3형식을 빌려 쓴 15자의  짧은 시 형식인바, 극도로 절제되고  함축시킨 이 넉줄의 시속에 촌철살인의 울림을 담아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광복절, 독도의 날 등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독도를 주제로 하는 사진 작품 및 우드버닝 작품, 색연필그림 작품 등도 넉줄종장시 전시회와 함께 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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