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체임버 나이트
오는 26일, 비올리스트 박경민&피아니스트 손정범 듀오 리사이틀

통영국제음악재단은 7월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체임버 나이트’와 ‘비올리스트 박경민&피아니스트 손정범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무료공연인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체임버 나이트’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이 공연에서는 도(道) 세계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만년 걸작 ‘융단(Tapis)’, 베토벤의 ‘천상의 조성’ E♭장조로 이루어진 행복 가득한 칠중주, 그리고 ‘발푸르기스의 밤’의 어둠에서 헨델 ‘할렐루야 합창’을 인용, 빛으로 나아가는 멘델스존의 현악 팔중주 E♭장조를 TIMF앙상블이 연주한다.

‘TIMF앙상블 마스터 시리즈: 체임버 나이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사업 선정작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된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통영국제음악제 상주단체인 TIMF앙상블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비올리스트 박경민&피아니스트 손정범 듀오 리사이틀’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이미 국내외 클래식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박경민과 뮌헨 ARD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여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듀오 공연으로 오는 26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E♭장조 Op. 120-2, 코다이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이다지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등이 연주된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두 공연 모두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문의는 전화(☎055-650-0400) 및 홈페이지(www.timf.org/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내 모든 근무자,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해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공연 전후 공연장 소독 작업, 공연장 근무자 상시 체온 모니터링 및 전 관객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예매 가능한 좌석 간 거리두기 및 무대 위 연주자 간 거리두기 등의 대책을 마련, 적극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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