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한 분만유도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

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18일 다둥이 산모가 도남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인 A씨는 다둥이 엄마로 예정일 보다 일주일 빠르게 분만통증이 나타났다. 119구급대원(소방장 김진우‧소방교 김주영‧소방사 김정욱)들이 현장에 도착 했을 때는 이미 아기 머리가 보이는 상태였다. 현장 출동대원들은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왔다.

태어난 아기는 호흡, 맥박, 피부색 등 이상 없었으며 통영 무전동의 한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0일 산모를 찾아 건강한 아이의 탄생을 축복, 산모와 가족들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경범 서장은 “자택에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분만을 유도한 구급대원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고품질의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급대원 전문교육 강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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