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예비특보, 부산‧울산‧경남(합천, 창녕, 밀양 제외)
강풍예비특보, 경상남도(통영, 거제, 고성, 남해, 사천)
풍랑예비특보, 남해동부전해상(경남중부남해앞바다 제외)‧울산앞바다
오늘 10시 기준, 서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에서 만들어진 강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저녁부터 24일 새벽까지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이상, 최고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늘 저녁을 기준으로 부‧울‧경(합천, 창녕, 밀양 제외)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와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므로 산사태, 저지대와 주택 침수 등의 시설물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순간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계곡, 하천 등에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 밤~24일 밤, 부산‧울산‧경남(통영, 거제, 고성, 남해, 사천)을 중심으로 강풍 예비특보가 내렸다. 시속 70km 이상(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강풍이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이어 오늘 밤~25일 오전에는 남해동부전해상(경남중부남해앞바다 제외), 울산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남해동부먼바다는 바람이 최대 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0m로 매우 높게 일 예정이다.
남해동부앞바다‧울산앞바다 역시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3.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최신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