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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종합운동장 내 씨름장에 관내 유아‧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이용대상은 군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의 유아‧어린이다.

당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미운영을 검토했으나, 군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적극 동참과 철저한 방역 실시로 군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어 운영을 결정했다.

최기모 체육시설담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놀이 시설 소독과 방역에 중점을 두고 입장객 주소지 확인 및 발열체크, 명부작성과 감염병 예방교육,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 안전에도 집중, 매일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사,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수질검사 실시로 질병 예방 등 물놀이장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호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이지만 모두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으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여름을 나길 바란다. 코로나19 대비 방역과 소독,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