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통영시지부(회장 한선재)는 지난 24일 통영여객선터미널 내에서 피서지새마을문고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9일까지 운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문을 연다.

권장도서 및 신간도서, 통영 관련 서적 등 500여 권을 비치하고, 100여 명의 문고지도자들이 일일 순번을 정해 봉사에 나선다. 도서 대여뿐만 아니라 생활방역 지키기 캠페인과 통영관광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펼치게 된다.

개소식을 맞아 문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천문고 김동숙 회장이 시장 표창을, 광도푸르지오1차문고 정은희 총무에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선재 시문고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마음을 달래기 위해 통영의 섬 나들이를 선택하신 많은 관광객분들게 책과 함게 머무는 여유, 쉬어가는 휴가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개소식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을 지키며 간소화해 진행,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의원, 정동영·강근식 도의회의원, 황종관 지회장, 김달필 시부녀회장 등 새마을가족 5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문고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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