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4~6월 2달 동안 접수를 받아 청소년환경사랑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경상남도교육청 지방보조금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공모전은 경남 지역의 청소년 누구나 참가가능하며 현재 1차 서류 심사 – 2차 영상 심사를 통과한 7팀이 ‘우리가 생각하는 환경사랑 실천방법’ 이라는 주제로 한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적인 교류와 적극적인 아이디어 진행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종박람회가 열릴 9월26일을 목표로 프로젝트 실행에 노력하고 있다.

팀 별 환경사랑 실천방법 주제는 ▲너나들이 팀–폐 아이스팩 수거 및 자원 재활용 ▲모도리 팀–나 하나더라도 환경사랑 UCC제작 ▲온새미로 팀–800만 새는 어디로 갔을까?(버드 스트라이크존) ▲오션가디언 팀–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위한 분리수거 캠페인 UCC ▲그린로드 팀–플라스틱 폐 장난감 수거 후 민간단체 기부(폐장난감 업사이클링) ▲다원 팀–아나바다 알뜰장터를 통한 재활용과 자원순환 ▲이시우 팀–폐자전거 부품으로 업사이클링 및 재활용 자전거를 타고 거제 한바퀴캠페인 이다.

이러한 학생들의 환경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나가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을 멘토로 매칭해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부분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정일인 오는 9월 26일 최종 박람회에는 7팀들의 프로젝트 실행과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 ▲실행가능성 ▲독창성 ▲기획력 ▲확장가능성 ▲코로나대응성 등의 항목으로 배점 100점의 심사를 거쳐 대상 30만원(1팀), 최우수상 20만원(2팀), 우수상 10만원(4팀)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한 프로젝트는 교육당국에 환경교육모델로 제안해 확산해 나갈 것이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박광호 의장은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면서 목적의식과 성취감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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