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방초등학교는 지난 22~23일 양일간 초등학생들의 눈으로 보고 경험한 학교생활을 문학으로 담아내는 ‘교내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월,수 등교반, 화,목 등교반으로 둘로 나눠짐에 따라, 등교반 별 각기 다른 주제를 학급별로 선정, 제시했고,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운문 창작에 도전했다.

‘우리 반’, ‘친구’, ‘여름’, ‘코로나19’, ‘온라인 수업’ 등 평소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관련이 깊은 다양한 주제에 맞게 운문을 창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작품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해볼 수 있었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1차 심사로 각 반 담임교사의 심사를 통해 학급당 2편을 선정한 후 2차 심사로 각 학년별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감정의 표현 및 공유를 통해 벽방초등학교 학생들의 기본적인 인성 요소 역시 크게 배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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