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교육생 내달 28일까지 모집

통영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통영관광창업학교 운영사업’의 관광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과정 2기 교육생을 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통영관광창업학교는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캠프마레 12스쿨 프로젝트’의 협력 사업으로 관광·여행 분야의 창업을 꿈꾸고 있는 실직자, 청년,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진단부터 투자유치 모의 발표까지 진행하는 창업 실무 훈련 교육과정이다.

통영관광창업학교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창업 전문가를 멘토단으로 구성해 1:1로 전담 코칭을 제공하고 창업의 이해와 준비절차, 여행 및 창업 트렌드 분석 등 국내 관광, 창업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한다.

또한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 기회 제공 및 전국 단위의 네트워크를 마련하며 90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는 착한여행 나효우 대표, 비로컬 김혁주 대표, 제주착한여행 장혜영 대표, 소도시 김가은 대표 등이 강사로 참석, 관광 창업의 이해와 국내 창업 트렌드, 선배 관광 창업가로서의 노하우와 실무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코워킹 소사이어티 한가늠 대표, ㈜메타기획컨설팅 오성원 본부장, 벤처 인사이트 유진혁 대표, 심본투자파트너스 투자본부 신주현 팀장 등이 재무, 마케팅, 사업 타당성 분석 등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게 되면 발전된 사업 모델을 투자자와 일반인에게 선보이는 ‘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전시, 시연, 피칭,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업, 투자자 패널 등 전문가 그룹을 초청해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고 관광 창업 예비자, 취업 희망자들도 함께 참여해 일자리 매칭과 사업간 연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과정을 모두 마친 우수 수료생에게는 본 사업의 운영기관인 (사)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에서 진행하는 해외 기업가정신 벤치마킹 연수와 ‘진대제’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창의적인 아이템을 신규 사업으로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장소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세미나실 #05와 세미나실 #01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8일~11월 19일, 매주 화‧수‧목, 오후 2시~5시에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관광창업학교 운영사무국(☎ 02-6969-873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관광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과정 2기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오픈형 창업상담소 3회차가 오는 10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세미나실 #03에서 오후 3시~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신청은 오는 7일까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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