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대장 장명옥)는 7월 한 달간 실시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은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 강의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연출해 어르신들이 실제로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 장명옥 대장은 “심정지 환자의 발생 장소는 의료시설보다 일반 가정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아서 그 대상자들이 우리의 가족일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예방에 유의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심폐소생술봉사대는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10회에 걸쳐 총 800여 명에게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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