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해양수산부가 전국 지자체 7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통영시가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매년 해양쓰레기 관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는 ▲사업종류‧예산‧수거량 등을 평가하는 정량평가(75점)▲사업추진 적정성‧노력도‧모범사례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20) ▲국민 만족도 조사(5점) 등이 평가됐으며 최종 평가결과 통영시가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통영시는 해양환경 정책방향을 해양쓰레기 없는 섬 재생과 섬 관광자원화와 전국최초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 건조,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전국 최초 해양 자원 리사이클링 설치 사업 등 사업추진 적정성‧적극성, 사업 효과성‧노력도, 통영시 모범 사례인 미세플라스틱 제거방안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통영시에서 내달 18일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 이 날 해양수산부로부터 기관표창 및 포상금 3천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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