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스마트 원격방제

통영시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멸구류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생산량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코로나19·폭염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해소 및 농작업 기피현상에 비대면 스마트 원격방제 드론을 활용, 방제대상 면적의 70%인 221.8ha를 2회에 걸쳐 무인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1차 지난달 14~16일, 2차 8월 3~5일 방제를 실시했으며 이 시기 무인 항공방제 여건이 안 되는 농지는 농가들에게 방제 약제를 공급, 공동방제 기간에 동시 개별방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

무인 항공방제는 농작물 위 1~1.5미터의 안정적 고도·하향풍 작업효과로 작물 밑부분까지 약제 침투성이 높아 기존 작업대비 30% 정도 농약 절감효과가 있다. 특히 살포작업 비용과 시간이 줄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명란)는 "무인항공방제를 통한 노동력 경감 및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스마트 원격 항공방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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