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오늘 오후 12시 35분경 통영 산양읍 연대도 인근해상에서 A호(통영선적, 승선원 9명)가 좌초, 육상 고박조치 후 물때(오늘 오후 10시 25분)를 감안해 이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호는 통영 산양읍 연대도 인근해상에서 좌초, A호 선장이 119를 경유해 오후 12시 35분경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경비정·통영구조대·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오후 12시 49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확인한 결과 A호에는 선장만 탑승 중 이었으며 해녀 8명은 인근에서 나잠 작업 중이였다.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이용, 해녀 8명을 오후 2시 35분경 통영 봉평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가 A호로 이동해 선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선체 중앙부분에 약 30cm의 파공과 선미 기관하부 약 2m가 훼손된 것이 확인돼 에어밴드 2개를 봉쇄하고 육상에 고박조치를 한 후 주변해역에 오일펜스 60m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들물시간을 감안해 부력주이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선장은 현재 육상 안전지대에 대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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