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항 주변해역 침적쓰레기 41톤 수거 예정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통영시 인평항 주변해역에 대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실시한다.

공단은 지난 5월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통영 인평항 주변해역 내 44ha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 약 41톤의 해양 침적폐기물이 분포돼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양폐기물 전용수거선과 인양틀을 투입, 오는 28일까지 수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보전본부장은 “통영 인평항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항만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의 침적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안전한 선박 운항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총 1천365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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