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그린로드 대장정 간담회 현장조사 모니터링 결과공유

그린로드 대장정 올해 통학로 보행환경 모니터링이 완료, 횡단보도 설치가 2018년 모니터링 후 개선점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2018년 참여했던 남포·한려·산양·인평·유영·도산초는 횡단보도 설치라는 개선점에도 불구, 여전히 아이들을 위협하는 부분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린로드 대장정 네트워크 실무팀은 지난 12일 간담회를 개최, 현장조사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현장조사에서 그린로드 대장정은 섬지역 대표로 사량초등학교와 중학교 대표로 동원중학교 주변에 대한 현장조사도 진행, 조사범위를 넓혔다.

현장조사에서 지적된 내용을 살펴보면 ▲남포초-추차 차량 많음, 두드러진 맨홀 ▲산양초-노면 꺼짐, 불법 주정차 ▲유영초-학원 주차 차량 위험, 인도 높낮이 ▲도산초-쓰레기분리장과 버스정류장 공존, 화분 보행 방해 ▲인평초-과속카메라 설치, 자전거도로 표시개선 ▲한려초-인도 없음, 횡단보도 미설치 ▲사량초-횡단보도 및 인도 없음, 차량 과속 ▲동원중-통영서울병원 앞 인도 없음, 미끄럼 방지 설치 필요 등이다.

통영시 보건증진과 백유란 주무관은 “인평초등학교 현장조사에서 보니 금연표지판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올해 안으로 금연표지판이 설치되도록 계획중이다. 올해 예산을 확보해 학교 앞 오래된 금연표지판 교체 및 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영시 도로과 김우진 주무관은 “수요조사를 진행해 사량초 정비를 하려고 준비 중이다. 그린로드 대장정 현장조사 한 것을 바탕으로 통학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오는 9월까지 무인단속카메라가 몇 군데 설치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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