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장학회, 2020년도 엘리트 장학생 장학금 수여

바다로장학회(이사장 지홍태)가 지난 17일 2020년도 엘리트 장학생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송금으로 대체됐으며 어업인 자녀 5명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장학금 수여자로는 ▲박규동(경남과학기술대) ▲김현영(서울시립대) ▲이형준(부산외국어대) ▲추승비(경상대학교) ▲박솔민(경남과학기술대) 학생이 선정됐다.

지홍태 이사장은 “학생들이 큰 세상으로 나아가 더 밝은 내일을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여러 이사님들을 비롯, 주위 분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로장학회는 지난 2012년 안정가스공사 어업피해보상금의 일부를 기반으로 어업인들이 설립, 통영·거제·고성 어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민간단체다. 2013년부터 매년 상반기 엘리트장학생을 선정해 1인당 4년간 200만원을, 하반기에는 일반장학생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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