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청정 섬여행의 필수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이 내달 1~24일 시설 정비를 위해 24일간 휴장한다.

욕지섬 모노레일은 이번 정비기간동안 레일교체작업을 통해 두께 4.5mm 레일 125개를 전량 6mm 레일로 교체한다. 기존 레일보다 두꺼운 6mm 레일로 교체함에 따라 레일이 변형되는 문제를 차단하는 등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하는데 주력을 다할 전망이다.

올해 6월 일부구간의 레일교체를 한차례 실시했던 욕지섬 모노레일 운영사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모노레일 이용객들의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당시 레일 전량교체를 결정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체작업을 실시하겠다. 안전여행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장한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은 개장이후 4만명 이상이 이용,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의 특별함으로 통영의 필수여행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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