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일환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진철)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으로 오는 3일까지 탐방로와 야영장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

탐방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3개소 탐방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 거제 학동 자동차 야영장 1 개소가 폐쇄된다.

박소영 탐방시설과장은 “1년 중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백중사리 기간에 태풍이 근접할 것으로 예상돼 강풍,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낙석은 물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탐방객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인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후 개방일시는 태풍특보 해제 이후에 주요 탐방로 및 야영장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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