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피해·코로나19 대응 총력
2021년 국·도비예산 확보 집중

통영시는 지난 4일 시청 강당에서 강석주 시장을 비롯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코로나19 확산이 있어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 소독, 보고자 간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주요 현안과 시정 개선사항을 보고하였다.

강석주 시장은 “올해는 역대 최장을 기록한 장마·폭염까지 겹쳤던 악조건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응, 해수욕장 지원 근무, 적조 예찰, 태풍 비상근무, 당면 현안 추진 등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주요 당부사항으로 ▲빈산소수괴, 고수온, 적조 등으로 인한 어업피해 최소화 등 대응 철저 ▲코로나19 지역 전파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적극 시행 ▲2021년도 국․도비예산 확보 총력 ▲경남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두미도) 주민 협의·사업추진 ▲9월 1일 개회한 제20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상정안건 설명 만전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조사 및 복구,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만전 등이다.

강 시장은 “코로나19로 제59회 한산대첩축제, 제2회 섬의 날 행사, 제26회 시민의 날 기념식 등 통영시 대표 축제와 행사 등을 취소해 매우 아쉽지만, 이는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로 생각하고 더 성숙된 프로그램으로 내년에 시민들 앞에 돌아올 것을 기약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9월은 임시회를 비롯 하반기 공약 이행상황 점검 보고회,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사회복지시설 위문, 전통시장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잘 버티고 견디다보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되찾는 그런 날이 오리라 확신한다. 시민 행복을 위해 좀 더 용기를 내고 분발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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