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예비)사회적기업 6개소 신규 지정

지난 2일 2020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경남도 심사 결과, 거제시 관내 총 6개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한오멜, ㈜또바기 홈 기술센터, ㈜커피소사이어티, (사)블루시티관현악단, ㈜거제해양스포츠,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 총 6개소다.

㈜한오멜(대표 박용석)은 수도·난방 배관 세척 및 부분 리모델링을 하는 기업으로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시작하여 성지원, 콩이네집, 베데스다의 집 등에 무료 배관세척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미 활발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또바기 홈 기술센터(대표 박미란)도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노후 주택 수리 및 리모델링, 시설물 유지 및 보수, 취약계층 하우스 케어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커피소사이어티(대표 이종수)는 커피 제조 및 관련용품을 도·소매하는 기업으로 거제대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등 바리스타 교육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블루시티관현악단(대표 신숙)는 클래식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거제시에서 10년 이상 희망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을 개최하며 클래식 음악 보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단체이다.

㈜거제해양스포츠(대표 박창재)는 1인용 패들보트, 투명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사업을 기반으로 환경(응급처치)교육, 바다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포함된 바다유치원과 호핑투어 등을 통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전세버스협동조합(대표 김동엽)은 관내 기업·학교 등에 통근·통학·수학(일반)여행 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다년간 월1회 무상으로 재가장애인을 위한 산보가는 길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 지정기간 동안 행정-기업-거제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 자기계발 노력을 통해 많은 기업이 지속성장 가능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3일 경남도의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에서 연연칠백리㈜, ㈜함께하는 다이웃, ㈜유케이아일랜드 3개 기업, 총 14명이 선정, 1년 동안 일자리창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