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동물보호소 민원 관련, 회의 개최

고성군은 오늘 동물권 실현과 보호시설 운영 취지 구현을 위해 동물 보호시설 운영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7일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악질 동물보호소, 고성군청을 고발합니다’ 민원 건에 대해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를 직접 방문, 제기된 문제에 대해 현장 확인 하고 축산과에 관련된 일체의 내용에 대해 신속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군수 주재로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 개선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우선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건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 ▲동물 보호센터 운영 모범적 사례 조사 ▲펫 친화도시 추진단 구성 ▲환경과·감사팀·법률팀·건축팀 업무지원 네트워크 구축 ▲비글구조네트워크와 공조를 통한 문제해결에 대한 자문 등을 지시했다.

아울러 군은 “비글구조네트워크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 이번 계기로 전국 최고의 동물 보호센터를 직영 관리하고 더 나아가 반려견의 천국 고성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이번을 기회로 전국적인 오명에서 전국적인 모범군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며 ‘펫 친화도시’ 고성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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