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참행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다문화 감수성 신장을 위한 ‘2020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의 10% 정도가 다문화가정인 본교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 감수성을 신장하는데 중점을 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다문화 감수성 신장 수업, 참행복 다문화교육 동아리 운영, 다양한 행사 등을 세부 교육활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전통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매개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다!다!(다재다능한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구안, 운영했다. 여러 나라의 화폐와 악기를 통한 다문화 이해체험교육, 세계 소품 만들기, 음식으로 배우는 다문화, 세계 공예활동 체험, 해양도시국가 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신의 끼와 재능을 찾아 글로벌 리더십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매일 매일 다른 활동을 해서 재미있었다.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회 교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협력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기다. 1년간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와 다른 모습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하는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해 성숙한 세계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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