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봉안당 방문 자제 및 추모객 대상 방역수칙 준수 당부

통영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 자정까지 연장됨에 따라 추석 명절 기장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모공원 및 봉안당 이용을 제한한다.

시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봉안당을 방문하는 추모객을 대상으로 1일 총량제를 실시, 방문객 출입인원을 최소화 하며 사전 안내를 통해 방문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봉안당 1일 추모 인원은 400명이며 동시입장 인원은 50명, 참배시간은 10분 이내로 제한한다.

또한 봉안시설 내 분향소와 유가족 휴게소를 일시 폐쇄하고 제수용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

추모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체크, 전자 출입명부 인증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시는 이를 위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열화상카메라 설치, 마스크 미착용자를 위한 1회용 마스크 비치 등 코로나19 확진자 지역유입 차단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봉안당 추모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강력하게 실천해 달라는 안내 문자도 보낼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추모공원 이용객 및 봉안당 추모객에 대한 강력한 방역조치로 감염자 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추모 공원 및 봉안당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e하늘 장사시스템(www.ehaneul.go.kr)을 통한 온라인 추모 서비스(안치사진 신청 기간은 9월 21일부터 25일까지)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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