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주간 운영

통영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살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자살예방주간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지역사회 자살고위험군의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전문기관 연계 등 최일선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생명사랑모니터 요원 제3기 위촉식이 보건소에서 진행됐다.

또한 통영이마트에서는 생명존중 문화분위기 조성 및 코로나블루 해소를 위한 '똑똑 마음두드림 이동상담소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는 17일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한 소규모 캠페인과 현수막, 재해전광판, 로고조명 등 다중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자살예방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영시보건소 강지숙 소장은 "자살예방주간운영을 통해 삶에 대한 존중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자살예방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의 생명존중 문화장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자살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자살고위험군 집중관리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양성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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