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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58년 역사 그리고 기록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지난 9월 1일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한산대첩문화재단은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가 전신으로 ‘통제영 문화의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앞으로 한산대첩축제 외에도 통영시 문화정책 수립은 물론 콘텐츠 발굴, 통제영, 거북선 등 문화시설 관리 운영, 각종 공모사업 등을 추진한다.

나아가 통영의 문화예술 정책 수립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자체간의 교두보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의 전신인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지난 1961년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과 임진왜란 한산대첩 승전을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이듬해인 1962년 4월 제1회 한산대첩기념제전을 개최, 1987년 사단법인 한산대첩기념제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05년에는 다시 재단법인 한산대첩기념사업회로 운영해왔다.

그간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주관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앞장 서 온 사업회는 통영시 출자·출연기관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설립에 동의했다.

시는 지난 7월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지난 9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한 재단을 향해 시민들은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 그 위상에 걸 맞은 다양하고 또 진취적인 문화예술 정책들이 수립돼야 한다고 주문한다. 또한 시민 중심의 정책을 앞세워 문화예술 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기관으로서의 변화도 요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재단의 선결과제는 한산대첩축제의 역사를 총망라한 백서발간이다.

한산대첩축제는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58년 간 지역의 대표축제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발돋움 했지만 축제 관련 백서를 단 한 번도 발간하지 않았다. 우리가 역사를 기록해야 할 이유다.

59년의 역사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2020년 현재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통영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에 함께 서 있다.

한산신문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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