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건축물관리대장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 발급 가능

통영시는 (구)건축물대장(일제강점기 가옥대장·건축물관리대장 등)의 전산화 사업을 완료, 오는 20일부터 건축물대장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구)건축물대장 전산화 사업은 종이로 된 카드대장을 스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3월부터 6개월간 9만7천113건, 총 25만8천면의 (구)건축물대장 전산화를 완료했다. 종이대장은 경남기록원으로 이관, 영구보존된다.

그동안 (구)건축물대장을 발급을 위해서는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일일이 찾아 복사하고 개인 정보를 가리는 등 발급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 또한 종이로 관리되고 있어 파손의 위험성이 컸다.

본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공적 장부의 훼손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소실 방지와 데이터베이스에서 즉시 열람 및 전국 읍‧면‧동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해졌다. 이에 업무 효율성 향상과 행정처리 간소화가 기대되고 있다.

박종호 건축지도팀장은 “건축물대장 전산화 사업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자료의 영구 관리체계 확립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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