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쾌거’
문화재야행 사업비 9억3천500만원 확보
통영시가 지난 14일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1년 문화재 야행(夜行)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통영 문화재 야행 사업이 2019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사업비 9억3천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2021년 야행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42개 시·군·구의 야행사업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사업비다. 명실 공히 최고의 야행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통영시 야행은 ‘통제영 300년의 비밀’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통제영 일원 중심 역사·전통탐방 ▲문화·관광 거점 구역인 동포루·서포루 관광 ▲통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디피랑을 아우르는 통영읍성 투어 ▲통제영거북선 해상투어 등 국내 유일 육·해상 연계 야간관광을 즐길 수 있는 8夜(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21년 통영문화재야행 사업은 통제영의 야간경관 조명사업 완공과, 남망산디지털파크의 완공으로 전년보다 더욱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문화재 야행 상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상인들에게는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2021년 통영 문화재야행(夜行)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충분히 대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 3년 연속 문화재야행에 선정된 만큼 통영의 문화재, 콘텐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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