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20년 경상남도 지방세 체납 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강숙정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지난 18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18개 시군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친 최종 6개 시군이 참여, 지방세 체납 징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신종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는 효과적인 체납세 징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통영시 세무과 강숙정 주무관은 통영이 신종코로나 및 조선경기 침체로 인해 체납세 징수 활동을 하기에 녹록지 않은 상황 임에도 ‘부동산거래시스템’을 활용한 고질 고액체납세를 징수한 사례를 발표해 좋은 호응을 얻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현재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치기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납세 징수현장에 적용해 우리시 세입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통영만세(滿稅)’라는 지방세연구동아리를 구성해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활동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도개선 및 세입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방세정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