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서예,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전시회 개최

거제서예학회(회장 김영선)는 전시 30주년 특별기획으로 ‘거제도 서예,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전시회를 오는 12~16일, 5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30번째 전시회를 맞는 거제서예학회는 지난 1982년도 청강 허인수 선생이 묵향회로 발족, 39년째 이어오고 있는 거제를 대표하는 서예 예술단체다.

그동안 거제서예학회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및 경남미술대전, 대한서화예술대전 등에서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등을 27명 배출했다. 또한 한·중 서예교류전, 서법탐구, 성파 하동주선생 재조명 토론회, 가훈써주기, 경로위안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청강 허인수 선생과 인연을 맺어온 동학들의 작품 130여 점을 모아 개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거제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서예 활동하고 있는 동학들이 거제서예학회의 39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부여한 특별기획 전시회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작품 외에도 거제 출신의 추사체의 명인 성파 하동주(1865~1943) 선생의 유작 청탄금(聽彈琴) 작품과 무산 허회태, 청강 허인수 선생의 작품이 찬조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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