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관련 2차 반대 집회 실시

한려해상국립공원(통영한산) 구역조정과 관련, 욕지면 어민들이 2차 집회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달 21일 욕지면 어민들은 욕지 지역단체장(어촌계장·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반대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이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주민공람공고 내용상 이전 검토되지 않은 욕지면 지역 등 특정도서 편입으로 어민들이 어업제약 발생·생존권 위협 등을 우려하며 집단 반발에 나선 것이다.

2차 집회는 오는 6일 오전 11시~오후 12시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도남동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집회에는 욕지 어민 및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집회를 통해 욕지 특성도서 국립공원 편입안 반대를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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