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모티브 창작콘텐츠 개발 기획 열심

통영미술청년작가회 김상효 회장을 만나다

“통영미술 발전의 태동기 시절처럼 현재 예향 통영, 통영 그 자체가 예술인 통영을 만들기 위해 통영 미술인으로서 통영의 젊은 청년미술작가들을 배출, 다른 분야의 작가들과도 소통을 통해 작품의 질과 통영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단체가 되고 싶다”

미술을 좋아했던 통영 사나이 김상효씨. 그는 디자인을 전공했고, 과거 경남미술청년작가회를 창단,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통영미술청년작가회를 창단, 리더를 맡고 있다.

작가회 활동은 물론 통영미술협회에서도 통영의 청년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미술학원, 디자인 편집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는 통영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아 미술관련 협동조합 설립 계획과 미술을 모티브로 한 창작콘텐츠 개발 기획에도 열중하고 있다.

통영미술청년작가회 회원들의 창작활동 공간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오픈스튜디오 공간이 필요했던 차 통영리스타트플랫폼는 회원들의 창작활동과 소통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상효 회장은 “통영미술청년작가회 창작활동이 좀 더 통영 문화·예술에 가치 있는 작품 활동으로 대중이나 작가 본인 스스로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로 피드백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통영미술청년작가회는 젊음, 열정, 청춘 그리고 미술이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디자인, 조각, 도자공예, 금속공예, 옻칠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과 서양화를 전공한 김상효 회장을 비롯, 이보현 사무국장(한국화), 김미진 사무차장(민화), 김현득(조각), 김보람(금속공예·옻칠), 김소연(서양화), 배윤주(도자공예), 엄미란(서양화), 이승희(수채화), 이현진(서양화), 이서희(한국화·문화재수리), 이진숙(서양화·옻칠), 성인화(금속공예), 장보라(금속공예), 조영아(도자공예) 회원 등 현재 15명의 작가가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정기전시와 기획전시, 아트페어, 아트페스티벌, 예술마켓, 예술강사 등 미술관련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통영미술청년작가들이 하나의 테마를 정해 각자의 분야별로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몇 명씩 나눠 작은 소품형 작품을 자선경매, 그 작품의 수익금은 통영의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다.

기획전은 매년 정기적으로 통영미술청년작가회에서 추진하는 기획사업으로 미술전시, 음악공연, 문학 강연 및 낭독, 예술마켓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작가와 외부작가들이 참여하는 아트 페스티벌로 운영된다. 통영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신선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자리 잡기 위해 김상효 회장을 비롯 회원 모두가 함께 합심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통영미술청년작가회는 늘 재밌고 새롭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또한 미술을 배우고 미술로 소통하고, 미술을 창작하고, 젊음을 앞세워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상효 회장은 “통영미술청년작가회는 한 걸음 더 통영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미술문화에 앞장 설 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기관 및 지자체 등의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지원이 이뤄진다면 미술을 공부하는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또 다른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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