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동원고 박진서·통영초 주승화 학생 등 수상
통영 청소년들, ‘우수상’ 역시 대거 수상…예향 뽐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동원고 3학년 오수빈 학생의 작품.

제50회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에서 동원고등학교 3학년 오수빈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통영지회·통영교육지원청 주최, (사)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의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경상남도교육지원청·통영시·한국미협·경남예총·경남미협·통영이룸로타리클럽·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한산신문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전국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대회는 초등·중등·고등부로 부문이 나뉘었다.

공모주제로는 ‘내가 꿈꾸는 여행’, ‘이순신과 거북선’, ‘통영을 친구들에게 소개해요’가 부문별로 공통 제시됐으며 디자인(애니메이션 포함)·기초디자인 장르에서는 자유주제가 제시됐다.

대회는 지난 8월 3일~9월 3일 공모전 진행 후 9월 8일 예선심사를 거쳐 9월 11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실기대회 수상발표 결과, 통영시의 청소년들이 대거 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대상을 차지한 동원고 오수빈 학생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장학금 50만원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동원고 박진서·통영초 주승화 학생 역시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여받는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 예향 통영을 뽐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남망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해당기관이 휴관되면서 진남초등학교 옆 사설미술관 ‘갤러리 손’에서 드라이브 방식으로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

수상작 전시전 또한 ‘갤러리 손’에서 오는 14~18일 진행된다.

더불어 (사)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지부장 양수석)가 주최·주관하는 제37회 통영미술협회전 역시 오는 14~18일 동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수석 지부장은 “가장 원초적인 예술행위인 미술을 접하고 그 깊이를 헤아리며 음미하는 과정은 코로나로 흐트러진 일상에 위로와 여유를 드릴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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