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전통연날리기 체험, 코로나로 지친 마음 치유

통영시는 10월 매주 금·토 오후 1~5시, 동피랑 동포루에서 전통 연날리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통 연날리기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기획 총괄, 진남비연보존회(회장 이홍재)에서 연 체험을 운영하고 통영문화지원센터에서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동피랑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방패연, 가오리연 등 통영 전통연을 소개하고 만들기 및 날리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지난 9일에는 시작 2시간 만에 접수가 마감,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하늘위로 높이높이 날아가는 전통연과 동포루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강구안의 풍경을 보며 코로나로 지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영 전통연날리기 사전 문의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055-650-1016)로 하면 된다.

한편 동피랑에는 오는 25일까지 ‘안녕, 동피랑’을 주제로 동피랑 아트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개장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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