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각종 조례안 등 심사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 각종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향숙 의원, 이쌍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향숙 의원은 “기획 당시의 계획을 최대한 살려 프로그램 활용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센터가 청소년을 위한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고성군 청소년센터·진로교육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관해 제안했다.

이어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 한 개의 기관이 주관하는 다른 시·군과 다르게 고성군은 각각 50%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으로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주관하고 있는 만큼 좋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쌍자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접촉·비대면 방식의 선호로 온라인쇼핑을 통한 아이스팩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사용한 아이스팩 수거 후 필요한 곳에 공급해 재사용하거나 온찜질팩, 방향제, 모기 기피제 등으로 재활용하면 환경보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아이스팩 재사용·재활용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노력해야 하며, 좋은 제도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완성될 수 있고 이제는 불편을 감수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4~15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을 심사하고, 심사한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은 오는 16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한다.

박용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수해복구 등 발빠른 재난 대응과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신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연초 계획했던 사업들이 알차고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미진한 사업을 꼼꼼히 챙겨, 군정 주요시책과 각종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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