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중 ‘2020. MATH BOX 수학체험전’ 개최

사량중학교(교장 이효원)는 지난 20일 ‘섬마을 아이들! 수학바다에 풍덩 빠지다’의 주제로 2020. 경남수학교육 정책사업 Math Box 수학체험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량중학교가 주관, 사량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교생을 초대했다.

이번 수학체험전 행사는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수학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생활 속 수학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시키고, 수학의 원리를 깨닫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사량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지키면서 ‘수학 ○, × 퀴즈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량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사제동행 수학체험전을 통해 평소 경험하지 못한 대형 기구를 만들어 보고 신기한 이색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이론으로 배우던 수학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알게 되니 가깝게 느껴졌고 쉽게 이해가 됐다. Math Box 운영을 통해 직접 대형 구조물을 조립하는 체험을 한 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원 교장은 “코로나19 예방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한 후 수학체험전을 마무리하게 돼 다행이다.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능력을 길러서 선진 수학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간에 의해 파괴되는 자연환경을 지키고 생명의 가치를 알게 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잘 조성된 학교 텃밭 꿈터를 소개했다.

아울러 수학체험전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기르는 한편 또한 자연과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을 길러 학생들의 인성함양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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