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후원,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통영적십자병원(원장 조영철)은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1억원으로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희망진료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노숙자, 불법체류자, 기타 의료소외계층의 경제적 빈곤이 의료적 빈곤이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이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산하 6개 병원 통영·서울·인천·상주·영주·거창병원 등이 실시하고 있다.

통영·거제·고성 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인 통영적십자병원은 지난 2013년 4월에 희망진료센터를 개설, 지난해 말까지 3천272명의 의료취약계층 지역민에게 10억원의 의료비를 지원,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했다.

치료를 망설이는 지역민들은 병원 내원 후 담당직원 안내에 따라 소정의 심사를 거쳐 의료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 의료비의 50%~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외래진료의 경우 1명당 최대 100만원, 입원진료의 경우 1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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