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참사랑봉사회(회장 김영자)는 23일 쌀쌀해진 날씨에 홀로 지낼 이웃들을 위해 반찬 나눔을 120세대에 실시했다.

매주 금요일이면 10여 명의 회원이 모여 국과 김치, 밑반찬 3가지와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한다.

나눔에는 동양엠푸드 박영도 대표, 신흥물산 하성진 대표, 해성수산 김성옥 대표가 힘을 보탰다. 이들은 각종 생선류와 반찬 재료들을 지원해 더욱 풍성한 나눔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준비된 반찬은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된다.

김영자 회장은 “참사랑봉사회를 이끌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뜻을 함께해주는 많은 분들 덕분에 올해 겨울도 따뜻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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