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대중강좌·다크투어·전시회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상임대표 송도자)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길을 찾고자 대중강연과 다크투어, 전시회를 온•오프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지원으로 마련됐다.

포스트할머니시대를 위한 한국‧일본 지역공동체의 일본군‘위안부’ 기록기억 잇기는 오는 27일 오후 1시~3시 50분 온라인 줌 강연으로 열린다.

강의는 ▲박정애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의 ‘오키나와전쟁과 조선인‘위안부’’ ▲임경화 중앙대 연구교수의 ‘오키나와에서 일본군‘위안부’ 최초증언자가 나오기까지: 조선인 강제연행 진상조사활동에 주목하여’ ▲곽귀병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정진성연구팀 연구원의 ‘‘위안부’를 기억하는 오키나와 사람들’ ▲송도자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대표의 ‘경남지역 일본군‘위안부’와 기록기억운동’ 순으로 진행된다.

같은날 오후 4시~4시 20분까지는 경남지역 일본군‘위안부’ 기림비 투어가 줌 영상 온라인투어로 개최된다.

또한 일본군‘위안부’ 전시회 ‘기억, 잇다’전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29일~내달 5일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대전시실에서, 온라인 전시는 내달 10~30일 유튜브로 열린다.

온라인 대중강좌 및 다크투어 프로그램 참가방법은 온라인 줌 강좌/투어 신청 바로가기(https://bit.ly/3dGnXrB)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일 참가자는 신청서에 작성한 이메일로 하루 전에 접속링크와 주소, 비빌번호를 전달, 링크를 눌러 주소, 비빌번호를 입력한 후 들어오면 된다.

송도자 상임대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생존자는 전국에 16분, 경상남도에는 단 3분, 이제 머지않아 피해생존자가 없는 시대가 올 것에 대한 대비가 절실해지는 때다. 포스트할머니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한국 경상남도와 일본 오키나와의 피해역사와 해결운동을 살펴보면서 지역공동체가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길을 찾고자 대중강연과 다크투어, 전시회를 온•오프로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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