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무궁화장사 등극…시즌 4관왕 차지

‘무패의 신화’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가 제1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원년 무궁화장사에 등극, 시즌 4관왕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지난 21일 마지막 대회에서 무궁화급(80Kg 이하) 장사결정전(3판2승제)에서 김다영 선수를 밀어치기, 들배지기로 이긴 후 장사에 등극했다.

이날 우승으로 이 선수는 올 시즌 설날장사대회(1월)를 시작으로 영덕단오장사대회(7월)와 추석장사대회(10월)에 이어 시즌 4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널리 알려진 단원풍속도첩의 천재화가 김홍도의 고장에서 첫 장사타이틀을 차지해 기쁨이 두 배가 됐다.

이다현 선수는 “최석이 감독님과 팀원들이 큰 힘이 됐다. 많은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변광용 시장님을 비롯 관계자분들과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저희 가족들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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