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내달 1달 동안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마동 물개마을 갯바위 일대에서 ‘연안안전지킴이’를 시범운영 한다.

통영파출소를 연안안전지킴이 시범 운영 파출소로 지정, 지역 주민 2명을 위촉해 연안해역 순찰활동과 더불어 안전계도 및 홍보,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초동 구호 조치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주민과 비영리단체 등으로 이뤄지며 해양경찰에서 지급하는 모자와 순찰조끼와 호루라기, 마스크를 착용하고 1주일에 2회 이상 근무하게 된다.

산양읍 마동·물개·달아 인근에는 관광객·낚시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해상 차량추락·고립 등 사고 개연성이 큰 장소로 연안사고 위험구역으로 지정돼있다.

통영해경은 “연안안전지킴이는 민·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안 해역 안전관리를 한층 더 체계적으로 해 나가는 과정으로써 이번 시범운영은 연안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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