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야외 가족영화 데이트 진행

통영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코로나19로 지친 20가정 70여 명의 가족들과 함께 야외 영화 데이트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통영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가족영화 데이트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영화관이 아닌 통영RCE세자트라숲 야외에서 진행됐다. 손소독, 발열 체크,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가족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영화 ‘토이 스토리 4’를 관람했다.

이어 이번행사에서는 영화 관람뿐 아니라 영화와 관련, 장난감 만들기 키트를 제공했다.

박순옥 여성아동청소년 과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통영RCE세자트라숲 가족영화 데이트가 참여 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지친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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