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11월 1일, ‘맛을 그리다’ 개최

고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요리조리요리실에서 지난달 30일~11월 1일, 3일간 청소년포함가정 100가정을 대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맛을 그리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호응도가 높은 요리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가족관계 증진과 평소 가족과의 정서적 시간을 갖기 힘들었던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마련됐다.

전문요리강사를 초빙하여 안전·위생교육을 진행 후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재료를 직접 손질하면서 재료의 특성도 익히고 요리를 배워 봄으로써 요리에 대한 즐거움과 그리고 가족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 참가자에 한해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우리농산물꾸러미를 배부함으로써 우리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가정에 제공했다.

참여 학생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어도 요리하기 힘들었는데 좋은 시설에서 가족과 함께 요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만족스러웠다.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센터 ‘온’ 요리조리요리실이 생겨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정옥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특히 가족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행복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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