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해양쓰레기 수거

통영시는 지난 10일 광도면 안정리 주변 해안변에 방치돼 있던 폐스티로폼 부표, 각종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민관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통영시, 광도면사무소, 한국전력공사 통영지부, 통영수협, 굴수협, 멍게수협, (사)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 (사)한국선원장애인 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 통영지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거한 폐스티로폼 그물망 해상운반을 위해 선박 1척이 동원됐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로 오랫동안 수거되지 못해 집적되어 있던 폐스티로폼 부표와 바다 미세플라스틱화 된 스티로폼 알갱이 등 약 4톤(그물망 40망, 포대 100개)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 어민이 함께하는 해양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평소 접근이 어려워 장기간 침적돼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추진으로 해양쓰레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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