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 방안 주제로 진행
강 시장 “바이든 승리, 평화위한 위원들 관심 적극당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조광현)는 지난 11일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청 강당에서 ‘2020년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조광현 회장 및 김순이, 한선재 자문위원의 임명장과 위촉장을 전수하는 것으로 4분기 정기회의를 시작했다.

강분애 자문위원은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한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촉진 방안’이라는 4분기 통일의견수렴 주제와 관련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실질적 통일 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4분기 통일의견수렴 설문지 작성을 실시,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 각각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범국민적 평화통일 분위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지속적인 활동과 실천을 강조하였으며, 2020년도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주요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새로운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 기념촬영을 실시하면서 2020년도 마지막 정기회의를 마무리했다.

강석주 시장은 “미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함에 따라 한반도를 둘러선 지형과 정세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원칙을 견지하면서 더욱 다양하고 유연한 방법으로 한반도 종전 선언과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쾌환 의장은 “현재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서는 민주평통 뿐만 아니라 범국민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나간다면 남북 관계도 지금보다 한층 더 긍정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