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한려수도 굴축제 내달 15일까지 온라인 축제
11번가 쇼핑몰·수협쇼핑몰 등 굴 제품 특판행사 병행

겨울철만 되면 떠오르는 ‘바다의 우유’ 통영 굴이 올해는 온라인으로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지홍태)은 지난 16일 제24회 한려수도 굴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번 굴축제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추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축제로 진행,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남해안 청정해역의 싱싱함을 그대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국 중·고등 댄스 및 치어리더팀을 대상으로 한 ‘댄스경연대회’, 어업인을 비롯 노래를 사랑하는 남녀노소를 위한 ‘노래자랑’, 굴과 관련된 사진·동영상을 통한 ‘갤러리 콘테스트’, 자신만의 독특한 굴요리 방법을 소개하는 ‘최고 레시피 콘테스트’, ‘한려수도굴축제’를 이용한 7행시 글짓기 등이다.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 1~3등을 수상한 자들에게는 10~100만원의 상금도 준비돼 있다.

또 축제 이벤트와 더불어 11번가와 함께 굴 제품 특판행사도 병행, 다양한 굴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간은 11월 16~22일, 11월 30일~12월 13일 2주간 나눠 개최된다.

지홍태 조합장은 “통영을 대표하는 먹거리 굴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우리 어업, 어촌을 위해 이번 온라인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굴수협 임직원 일동은 미국 FDA가 인정하는 남해안 한려수도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최고의 굴을 여러분 식탁까지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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