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고 최문경 학생기자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마다 학생들이 3조를 이루어 돌아가며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꾸린 동피랑 작은 화단을 가꾸고 있습니다.

‘안녕정원’은 통영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고, 동피랑에서 장사를 하거나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따뜻한 프로젝트입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 볼품없는 땅이었지만 이번 안녕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볼품없던 모습은 사라지고 화사하고 향기로운 땅으로 변했습니다.

꽃의 품종은 국화, 사루비아 등이 있습니다.

화단 앞 장사를 하시는 주민분의 도움으로 가까운 장소에서 물을 제공받고 있으며 동피랑에 거주하시는 주민분들도 화단을 가꾸는 것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황폐한 땅에 알록달록한 꽃들이 들어섬으로써 나비들이 모여들고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다시 한번 동피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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