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선생 ‘돌아가는 배’ 필사작품 50여 점 전시
12월 4~17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갤러리영서 개최

통영쪽빛감성학교협동조합(대표 박순생)은 창립 1주년을 맞아 욕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그라퍼 김흥국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4~17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갤러리 영에서 열린다.

쪽빛감성학교 조합원이기도 한 김흥국 작가는 그동안 욕지에서 생업에 전념하면서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 작품은 한국일보 논설 고문을 역임했던 김성우 선생의 ‘돌아가는 배’를 필사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한다.

초대전은 오는 12월 4일 오후 4시부터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아트홀통에서 개막식을 개최, 개막식에는 경남재능시낭송협회에서 5명의 시낭송가가 김성우 선생의 자전 에세이 ‘돌아가는 배’를 낭송한다.

또한 김성우 선생의 축하인사, 작가 인사를 비롯 테이프 컷팅 등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며 참여자들은 실제 캘리그라피 체험도 할 수 있다.

박순생 대표는 “통영쪽빛감성학교 창립 1주년을 맞아 그동안 관심가져 주신 통영시민들에게 통영에서는 보기 드문 좋은 전시회를 통해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문화예술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조금이라도 이익금이 발생한다면 전시·공연 등을 통해 통영시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 시민 여러분들의 큰 관심을 기대한다. 많이들 오셔서 가슴 뭉클한 시낭송도 듣고 전시회도 관람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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