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률 68.7%, 51개 사업 완료

거제시는 지난 13일 2020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년 4개월간의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 부진·보류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은 ▲시민이 주인인 활력거제 ▲세계로 향하는 관광거제 ▲더불어 잘사는 행복거제 ▲사람중심 지속성장거제의 4대 시정목표 아래 100개 공약사업(세부사업 116개)으로 구성돼 있다.

11월 현재 공약 이행률은 당초 목표치 60%를 상회한 68.7%이며, 116개 세부사업중 51개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완료후 지속 추진중이다.

올해 완료 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농어민복지증대사업 ▲거제 전지역 공공와이파이 구축 ▲도심지 공용주차장 확대 ▲동부~남부도로 굴곡개량사업 추진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재정비 등 총 32개 사업이다.

변광용 시장은 “부진, 보류사업 중 경남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거제시 관광특구 지정, 거제도 관광모노레일 건설 사업은 사업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철저히 검토, 추진방향을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공약사업은 시민과 약속한 사업인 만큼, 전 부서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올해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소통 강화를 위해 공약사업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공약사업 변경 시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구성‧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